월별 부동산 리포트

<매매>

2026년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9%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특히 서울은 0.91% 상승하며 전월 대비 더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상승 거래가 이어졌다. 

전달 대비 상승 지역은 114개로 소폭 상승하였으며, 하락 지역은 69개로 소폭 감소하였다. 특히 송파구(+1.56%), 동작구(+1.45%), 성동구(+1.37%), 강동구(+1.35%)등 서울 중상위권 중심 지역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수도권 역시 0.51% 상승으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되었으며, 용인 수지구(+2.21%), 성남 분당구(+1.66%)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였다. 수도권에 뿐만 아니라 5대 광역시 및 지방권 역시 0.08%, 0.07% 상승으로 전달대비 비슷한 상승폭을 보였다. 

광역시에서는 3개월 연속 울산(0.46%)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지방권 역시 3개월 연속 전북(0.21%)의 상승률이 가장 컸지만 미분양 물량의 지속적인 적체로 제주(-0.12%)의 하락폭이 가장 컸다.

작년 하반기부터 주택가격이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려가고 있지만 거래량은 급격히 하락하고 있고, 주요 지역별로 소량의 신고가만 나오고 있는 현 상황에서 앞으로 거래량 감소 및 매물 적체로 인한 주택 가격이 하락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전세>

2026년 1월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7% 상승하며 8개월 연속 지속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0.46% 상승해 전달 대비 상승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매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가운데 서초구(+1.20%), 동작구(+0.67%), 강동구(+0.61%), 양천구(+0.56%)등 대단지 및 역세권 등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지속되며 상승하였다.

수도권 역시 0.37% 상승으로 전달대비 상승률은 소폭 하락하였지만 지속적인 상승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특히 수원 영통구(+1.21%)가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안양 동안구(1.19%)는 평촌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인 수지구(1.04%)는 동천동 역세권 위주로 상승을 하였다. 

5대 광역시 역시 0.24% 상승하며 지속적인 상승을 보여주고 있으며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울산(0.56%)의 상승률이 눈에 띄었다. 지방권은 0.18% 상승으로 전달대비 상승세를 이어갔는데, 그 중 청주 흥덕구(0.62%)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수도권 및 서울은 모든 주택 유형에서 상승을 하였으나, 지방에서는 아파트에서는 큰 상승을 보인 반면 연립주택과 단독주택은 약하락세를 보이며 아파트와 주택간의 간극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월세>

2026년 1월 전국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6% 상승하며 전달과 비슷한 상승폭을 보였다. 서울은 0.45%로 전달 대비 상승률이 소폭 하락하였으며, 수도권 역시 0.36%로 소폭 하락하였다. 5대 광역시(+0.18%)와 지방(+0.16%)은 전달과 상승폭이 동일하였다.

서울에서는 성동구(+0.81%), 서초구(+0.80%), 영등포구(+0.72%), 용산구(+0.67%)등 입지가 양호한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중심으로 월세 수요가 증가되면서 지속적인 상승을 하였으며, 수도권에서는 수원 영통구(+1.12%), 안양 동안구(+0.71%), 의왕시(0.62%)가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하였다. 

5대 광역시에서는 전달과 동일하게 울산(+0.40%)의 매물부족이 지속되며 동구 위주로 상승하였고, 지방권에서 역시 전달과 동일하게 세종(+0.67%)의 상승률이 높았지만, 제주(-0.12%)가 5대광역시 및 지방권에서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대출 규제로 인해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고, 전세에 물량이 점차 줄어듦에 따라서 앞으로 월세 선호 현상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종합 분석>

2026년 1월 주택 매매시장은 대출규제와 금리 부담, 매수자 관망세가 이어지며 거래 회복 속도는 더딘 모습이다. 전국적으로 거래량은 장기 평균을 하회하지만, 급매물 위주로 실수요 거래가 이어지면서 가격 급락은 제한됐다. 

수도권 핵심지와 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는 보합 또는 소폭 상승 흐름을 보였고, 외곽 및 일부 지방은 수요 위축으로 약보합세가 지속되는 등 지역별 양극화가 뚜렷해졌다. 재건축·재개발 기대 지역은 정책 변수와 사업 진척도에 따라 선별적 수요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전세시장은 입주물량 감소와 갱신계약 만료 물량이 맞물리며 수급이 점차 타이트해지고 있다. 학군·역세권 등 선호 입지에서는 전셋값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매물 부족 현상도 나타났다. 반면 공급이 충분한 지방 중소도시는 약보합 또는 혼조세를 보이며 차별화가 심화됐다.

월세시장은 전세 대체수요 확대와 보증금 부담 완화 선호로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다. 특히 소형·도심 직주근접 주택을 중심으로 월세 전환이 늘어나며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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