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부동산 리포트

 <매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5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1% 상승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47% 상승한 반면 지방은 -0.02% 하락하며 지역 간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졌다. 특히 서울은 0.91% 상승하며 전국에서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서울 내에서는 성북구 1.36%, 송파구 1.19%, 광진구 1.18%, 성동구 1.07%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0.31% 상승했으며 광명시 2.01%, 화성 동탄구 1.57%, 안양 동안구 1.48%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광주는 -0.52%, 제주 -0.17%, 세종 -0.16%, 대구 -0.14%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핵심지역은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동시에 유입되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지만, 지방은 경기침체와 인구 감소 영향으로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되는 모습이다. 이번 통계는 국내 주택시장이 전국적인 상승장이라기보다 서울과 일부 수도권 중심의 선택적 상승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전세>

2026년 5월 전국 종합주택 전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5% 상승하며 매매시장보다 더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수도권은 0.61% 상승한 반면 지방은 0.11% 상승에 그쳐 전세시장 역시 수도권 집중 현상이 확인됐다. 서울은 0.91% 상승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송파구 1.62%, 성동구 1.44%, 노원구 1.40%, 성북구 1.30%, 도봉구 1.13%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경기지역은 0.51% 상승했으며 광명시 1.88%, 화성 동탄구 1.50%, 수원 영통구 1.28%가 강세를 보였다. 인천도 0.27%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는 울산 0.42%, 세종 0.43%, 부산 0.26%, 전북 0.21%가 상승한 반면 제주 -0.17%, 광주 -0.07%, 대구 -0.03%는 하락했다.

지속적인 임차 수요와 매매가격 상승에 따른 전세 수요 확대가 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 주요 대단지와 역세권을 중심으로 전세 매물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향후 입주물량과 금리 환경에 따라 전세시장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월세>

2026년 5월 전국 종합주택 월세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36% 상승하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도권은 0.56% 상승, 지방은 0.16% 상승을 기록해 월세시장 역시 수도권 중심의 강세가 나타났다. 서울은 0.81% 상승하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성동구 1.27%, 송파구 1.30%, 노원구 1.40%, 마포구 1.03%, 성북구 1.10%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경기는 0.47% 상승, 인천은 0.29% 상승하며 수도권 전역에서 월세 수요가 확대됐다. 지방에서는 울산 0.43%, 전북 0.25%, 세종 0.23%, 부산 0.21%, 경남 0.21%가 상승했으며, 제주만 -0.15%로 하락했다.

최근 전세가격 상승과 전세자금 부담 증가로 인해 월세 선호 현상이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청년층과 1~2인 가구가 많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월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월세시장은 매매시장이나 전세시장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임대차 시장의 중심축으로서 영향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합 분석>

2026년 5월 주택시장은 매매·전세·월세 모두 상승세를 기록했지만, 상승의 중심은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은 매매 0.90%, 전세 0.91%, 월세 0.81% 상승하며 전국 시장을 주도했고, 광명·동탄·성동·송파 등 핵심 지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지방은 매매가격이 -0.02%로 사실상 보합권에 머물며 지역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보다 높게 나타난 점은 실수요 중심의 주거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또한 전세가격 상승이 월세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모습도 확인된다.

종합적으로 현재 시장은 전국적인 상승장이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 핵심지 중심의 선택적 상승 국면이며, 향후 금리와 공급 물량 변화에 따라 지역별 격차는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리맥스코리아 서준호 차장

-가맹사업 담당 차장
-공인중개사

문의 및 가맹상담 : 010-4286-4522

kukujoon@re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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