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8 종합주택 가격지수
Note
8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05%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0.45% 올라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했으며,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강남권과 역세권 선호지역 중심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1.20%)는 잠실·신천동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급등했고, 용산구(+1.06%), 성동구(+0.96%), 마포구(+0.59%), 강남구(+0.54%) 역시 학군·정주여건이 우수한 단지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 외곽지역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수도권은 0.17% 상승하며 지난달(0.33%)보다 상승 폭이 줄었고, 양극화 흐름이 뚜렷했다. 경기에서는 분당구(+1.08%), 과천시(+0.85%), 안양 동안구(+0.80%)가 고가 대단지를 중심으로 급등한 반면, 고양 일산서구(-0.35%), 평택시(-0.65%) 등 일부 비선호 지역은 하락 전환했다. 인천은 서구·연수구·계양구 등 중소형 구축 단지 위주로 하락하며 -0.08%를 기록했다.
지방은 -0.05%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대구(-0.19%), 제주(-0.14%), 대전(-0.12%), 광주(-0.07%) 등 주요 광역시는 입주물량 부담과 거래 부진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울산(+0.09%), 세종(+0.15%), 전북(+0.07%)은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소폭 상승했다.
Note
8월 전국 전세가격지수는 0.04% 상승하며 3개월 연속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은 0.21% 상승했으며, 인기 거주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유입됐다. 송파구(+0.72%), 강동구(+0.37%), 용산구(+0.30%), 영등포구(+0.29%), 광진구(+0.22%) 등은 역세권·신축·학군 등 고정 수요 기반의 지역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반면 서초구(-0.12%)는 구축 위주 단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수도권은 0.09% 상승했으나,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했다. 경기는 전체적으로 0.05% 상승했으며, 하남(+0.76%), 과천(+0.71%), 안양 동안(+0.59%) 등 역세권 대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고양 일산서구(-0.39%), 평택시(-0.35%), 인천 서구·남동구(-0.17%) 등 입주물량 부담 지역은 하락했다.
지방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으나, 지역 간 흐름은 엇갈렸다. 울산(+0.20%), 세종(+0.31%), 충북(+0.01%)은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나타낸 반면, 대전(-0.13%), 대구(-0.06%), 제주(-0.15%)는 약세가 지속되었다.
Note
8월 전국 월세가격지수는 0.11% 상승해 지난달(0.08%)보다 상승 폭이 확대되었다. 서울은 0.25%, 수도권은 0.15%, 지방권은 0.06%를 기록하며 모든 권역에서 보합 이상의 흐름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전세 대비 월세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파구(+0.64%), 용산구(+0.47%), 영등포구(+0.41%), 성동구(+0.34%) 등은 정주여건이 우수한 소형 평형 위주로 상승세가 뚜렷했다.
수도권은 고가 월세 선호가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경기 과천(+0.40%), 안양 동안(+0.25%), 하남(+0.19%) 등은 오피스텔·중소형 아파트 월세 전환이 활발히 이뤄졌다. 지방권에서는 울산(+0.29%), 충북(+0.10%), 부산(+0.09%)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제주(-0.15%), 대구(-0.07%), 대전(-0.07%) 등은 하락했다.
전세자금대출 규제와 불안정한 전세시장 여건으로 인해 청년·1인 가구 중심의 월세 전환 수요가 구조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점이 주된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8월 주택시장은 서울과 수도권 인기 지역의 상승세와 지방 대부분의 약세가 공존하는 양극화 흐름이 뚜렷했다. 서울은 매매·전세·월세 전 영역에서 재건축 기대감, 정주여건 우수지역, 역세권 중심 단지를 중심으로 회복 흐름을 이어갔으며, 수도권은 고가 대단지를 중심으로 제한적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비선호지역은 여전히 관망세가 우세했다. 반면, 지방은 구조적 수요 약화와 거래량 부진으로 인해 대구·대전·광주·제주 등 광역시 대부분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만 소폭 반등하는 국지적 회복 양상에 그쳤다.
전세시장 역시 서울·수도권 중심의 선호 지역 쏠림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방은 입주물량 부담 및 거래 부진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또한 월세 시장은 전세 불안, 대출 규제 등의 영향으로 월세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특히 청년·1인 가구 중심의 월세 선호 고착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전반적으로 8월 시장은 수급 상황·정주여건·투자 심리에 따라 지역 간 시장 온도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며, 서울을 중심으로 한 회복세가 전국적 반등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