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매매·임대기업인 리맥스코리아와 셀프스토리지기업인 아이엠박스가 건물주의 공실 해결을 위해 30일 업무 협력(MOU)을 맺었다. 빈 공간인 건물 지하 등에 물품보관용 창고를 확보함으로써 아이엠박스는 프랜차이즈를 늘리고 리맥스코리아는 고객의 건물 가치를 높이는 등 윈윈하기 위해서다. 양 사는 특히 건물주를 상대로 지하 공간 등 임대 측면에서 취약한 부분에 셀프스토리지 활용을 제안할 계획이다. 신희성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상가시장 침체로 건물 지하공간에 마땅하게 들어갈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셀프스토리지를 넣으면 건물주는 최소 비용으로 임대료를 받는 등 건물을 가성비있게 활용할 수 있고 공실 감소로 건물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학구 아이엠박스 전략부문 대표도 "1인 가구가 인근 창고에 물품을 보관하면 자신의 거주 공간을 좀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어 셀프스토리지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물품보관용 창고 확보를 위해 도심 건물 내 다양한 공실 공간을 물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엠박스는 건물의 공실 문제, 수도권 주민이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부동산 스타트업으로서 ICT기술을 활용해 투자 수익률과 자산 가치 상승에 기여하고 있다. 원문링크 : "건물주 공실 잡자" 리맥스코리아·아이엠박스 업무협력 (deal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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