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정보신문] 김수연기자 = 부동산 시장의 선진화를 위해 기여하고 있는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 칼럼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부동산이 거의 프랜차이즈화 되어 있는데, 그러다 보니 50~60개국 이상 진출한 글로벌 브랜드들도 많다. <리맥스> 역시 글로벌 브랜드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60호점까지 계약한 바 있다. <리맥스코리아> 신희성 대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그 폭을 넓히며 국내 부동산 시장을 개편해 나가고 있다
국내 부동산 문화를 바꿀 브랜드 우리나라의 공인중개업은 대부분 개인화, 소형화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현상이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부동산이 기업화, 프랜차이즈화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리맥스코 리아>를 시작한 신희성 대표에게도 <리맥스코리아> 운영은 쉽지 않은 선택이었다. B2B 위주로 시작했기 때문에 큰 난관을 겪지는 않았지만, 예상한 것보다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리맥스코리아> 이전에 도 많은 해외의 부동산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들어왔지만 다 실패했어요. 국내에서도 몇몇 브랜드가 있 었지만 제대로 된 가맹 사업이라고는 할 수 없었고요. 이렇게 하면 돈이 된다는 막연한 진행이 아닌, 저희만의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개선해 나갔기 때문에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맥스>의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가져온 이유는 문제가 많은 국내 부동산 문화를 바꾸기 위해서였다. 목표가 확실했던 만큼 신희성 대표는 빠른 성장보다는 차근차근 한 단계씩 시스템을 만들고 구축해 나갈 수 있었다. 네트워크 전국망과 발로 뛰는 에이전트 국내 시스템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부동산이 프랜차이즈화한다는 것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 대표는 부동산 프랜차이즈 역시 다른 분야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레시피와 영업 노하우 그리고 틀을 벗어나지 않는 규제가 바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리맥스코리아>에서는 셀 수 없이 많은 교육이 있다.
운영 능력이 뛰어난 가맹사 대표, 영업 능력이 뛰어난 에이전트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자유롭게 들을 기회도 많다. <리맥스코리아>는 크게 가맹사 대표와 영업사원인 에이전트로 구성된다.
가맹사 대표는 주로 에이전트 관리, 에이전트는 고객 관리를 하는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사가 가진 전국구 매물 정보를 네트워크 전국망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해외에도 본사 및 지사가 있기 때문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매물을 찾는 경우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해외에 진출을 많이 할 때 유용하게 이용되고 있다고. 직접 가지 않아도 시장 상황을 충분히 알 수 있기 때 문에 시간과 비용을 모두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발전을 위한 변화, 변화를 위한 노력 <리맥스코리아>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마케팅이다. 사진과 자료만으로도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매물 정보를 작성하고 그 매물이 거래될 수 있도록 마케팅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리맥스코리아>는 건물 내외부 사진을 비롯해 지나치게 상세한 정보까지도 모두 작성하고 있다. 이러한 자료들은 에이전트들이 볼 수 있도록 공유하면서 꼭 필요한 고객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꼼꼼하게 정보를 제공하다 보니 어렵지 않게 계약이 이뤄지는 것은 물론, 에이전트를 다시 찾는 고객들도 많다.
신 대표의 목표는 우리나라 부동산업계가 좀 더 발전적으로 성장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좀 더 안전한 법 제도를 만들고 종사자들에게는 암기식 시험이 아닌 다양한 교육 기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리맥스코리아>에서는 한국부동산서비스개발협회와 전문 교수진을 통해 부동산 문화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금처럼 거래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소비자를 보호하는 문화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것을 바꿔야 합니다. 시스템 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의 제도 보완도 필요하고요. 판매하는 사람, 구 매하는 사람이 모두 안전하게 거래하면서 만족할 수 있도록 <리맥스코리아>도 최선을 다해 부동산 문화 를 발전시켜나가겠습니다.” 라고 앞으로의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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