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기복이 없는 스윙 능력과 전략적인 판단 능력이 합해질 때 좋은 스코어를 기록할 수 있다. 정상에 서 있는 선수들 같은 경우 상황에 맞춰 어떤 샷을 구사할지 결정하는 판단 능력이 스윙 기술보다 중요할 때도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의 스코어는 ‘스윙의 일관성이 얼마나 확보되었는가?’가 절대적이다.
아마추어 골퍼의 경우 좋은 샷을 많이 했는가 보다는 실수를 적게 했는가가 스코어에 더 영향을 준다. 스윙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면 샷 실수는 빈번할 수밖에 없다. 보기플레이어는 싱글골퍼와 비교하면 3배 이상 샷 실수를 하는 편이다.
그렇다면 어떤 실수를 많이 하고 그 개선 방법은 무엇일까?
OB
OB가 특히 많이 나는 드라이버샷의 경우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비거리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
비거리에 대한 욕심이 들어가면 스윙의 일관성이 흐트러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평소 연습 시 자신감이 없는 클럽은 배제하는 것이 좋다.
어프로치 샷 실수
버디를 만들기 위한 홀 공략은 파 온을 목표로 하는 공략보다 실수의 확률이 훨씬 높다. 실수 확률이 적은 공략을 선택하는 것이 스코어를 줄일 수 있는 핵심 방법이다.
온 그린 시 여러 번 퍼팅의 실수
퍼팅의 거리감을 익히는 것은 별다른 개인지도레슨 없이 스스로 연습과 훈련이 가능한 영역이기도 하다.
퍼팅 감각을 느끼는 연습을 지속해서 해야 하는데 손의 감각을 잘 느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퍼터를 잡는 것이다.
매일 아침 10분 정도를 투자해 신체 감각이 활성화되기 전에 퍼팅 연습을 하게 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퍼팅 감각이 향상된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간에 스코어를 줄이는 비결은 실수를 줄이는 것이다. 드라이버의 거리를 늘리거나 아이언샷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실수를 줄여 그린 주변 플레이에 능하면 단기간에 스코어를 향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