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한국 프랜차이즈의 점포발굴 등 업무 협력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 한류붐을 타고 해외 진출에 나선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상권·입지 조사와 점포 발굴 과정에서 세계 최대 부동산 프랜차이즈 기업의 도움을 받게 됐다.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는 세계 최대 부동산프랜차이즈 기업인 리맥스, 리맥스코리아와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글로벌화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프랜차이즈협회는 리맥스의 한국마스터 프랜차이즈인 리맥스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비즈니스 및 투자 정보를 전세계 리맥스 가맹점 네트워크와 에이전트들에게 제공한다.

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현지 상권 및 입지 조사와 점포 발굴 업무시 세계 각국의 리맥스 파트너들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협력한다. 

리맥스는 전세계 97개국에 6천480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며, 9만4천여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리맥스의 래리 오벌리 부사장은 "향후 리맥스 정보망에 한국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적극 알리면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글로벌화와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랜차이즈협회 조동민 회장은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글로벌 사업에서 입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실패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전세계 리맥스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meolakim@yna.co.kr

원문 링크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964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