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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세계일보] 부동산 중개서비스 글로벌 시스템 구축, 가맹점·에이전트 모두 ‘윈윈’2014-11-06 21:06
프랜차이즈 시장에 글로벌 바람이 불고 있다. 국내 업체들은 해외 진출 전략을 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시장을 노리는 해외 브랜드의 진출도 활발하다. 프랜차이즈 시장이 국적을 넘나드는 무한경쟁 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글로벌 이슈를 가진 브랜드 두 곳을 만나본다.


“리맥스는 전 세계 97개국에 진출해 6300여 개의 가맹점, 9만3000여 명의 에이전트를 보유한 거대 부동산 프랜차이즈입니다.”

신희성(사진) 리맥스코리아 대표는 “3년 내에 리맥스의 부동산 서비스 시스템을 한국에 정착시키겠다. 리맥스의 성공이 한국 서비스 산업의 과학화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1973년 미국에서 설립된 리맥스는 ‘Everybody Wins’를 주창하며 세계 부동산 시장을 점령한 프랜차이즈 기업이다. 

리맥스부동산 서비스는 구멍가게형 부동산 중개업소가 아니다. 기업형 서비스를 지향한다.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부동산 에이전트들이 기업형 가맹점에 소속돼 일을 하는 게 특징이다. 

각 가맹점은 유능한 에이전트를 발굴하는 데 힘을 쏟는다. 그리고 이들이 전문적인 역량과 과학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부동산 중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가맹점과 에이전트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독특한 시스템이 성공의 비결로 꼽힌다. 미국 프랜차이즈 타임스 선정 5년 연속 부동산 프랜차이즈 회사 1위에 올랐다. 단일 부동산 회사 최초로 뉴욕 증시에도 상장했다.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는 등 부동산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브랜드 파워가 막강하다. 그동안 국내에는 다양한 해외 부동산 프랜차이즈가 진출했지만 성공 하지 못한 사례가 많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달라졌다. 

신 대표는 “현재 전 세계 부동산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여 있고 이제는 사람이 하는 전문적인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어느 때보다 IT시스템의 구현이 필수적이다. 리맥스 시스템은 그것을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리맥스 대학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하는 방대하고 전문적인 교육시스템, 자금대별로 전 세계 매출을 한눈에 확인하는 실시간 글로벌 DB시스템, 강력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GPS 시스템이 구축된 것이다.

리맥스 가맹점 창업은 글로벌한 브랜드 인지도와 전문성이 알려져 베이비부머부터 은퇴자 등 고학력 화이트칼라 출신 창업자들에게 호응이 높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2014-11-06 21: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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