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별 부동산 리포트

2024.06 종합주택 가격지수

Note

전국 집값이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과 수도권은 상승하는 가운데 지방은 하락폭이 확대 및 보합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국 매매가격지수는 지난달 -0.02% 하락했으나 이번 달 0.04% 상승 전환됐다 서울(0.14% → 0.38%)과 수도권(0.02% → 0.19%)의 상승폭 역시 대폭 늘었다. 5대광역시(-0.14% → -0.22%)와 지방(-0.06% → -0.10%)은 하락폭이 확대되며 하락세에서 쉽사리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서울은 선호단지와 저가매물 위주로 매수문의 집중되며 매도 희망 가격이 상승하는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 중 성동구(0.97%)는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용산구(0.62%)와 마포구(0.54%)는 한강변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서초구(0.76%)는 대규모 재건축 단지와 역세권 신축 위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67%)와 강남구(0.46%)는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은 정주 여건 양호한 중구(0.65%)와 서구(0.17%) 중심으로 남동구(0.15%)와 연수구(0.12%) 대단지 및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지역 및 단지별로 상승과 하락이 혼재되고 있는 가운데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정주 여건 양호한 과천시(1.38%)와 성남 분당구(1.08%)의 주요 단지 위주로 크게 상승했으나 평택시(-0.31%)의 입주 예정 물량 영향이 지속되었으며 고양 일산서구(-0.26%) 위주로 하락세가 유지되고 있다.

Note

종합주택 전세가격지수는 지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축소(0.12% → 0.11%)되었다. 서울(0.26% → 0.38%)과 수도권(0.28% → 0.31%)은 전월 대비 상승했으나 5대광역시(-0.03% → -0.10%)와 지방권(-0.03% → -0.06%)의 하락폭이 커져 하락한 것으로 보여진다.
서울은 임차 수요 꾸준한 선호단지 위주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며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성동구(0.80%)와 용산구(0.51%)의 대단지와 노원구(0.65%)의 학군지 및 선호단지, 중구(0.57%)의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영등포구(0.49%)와 강남구(0.39%)는 선호단지와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구로구(0.41%)와 동작구(0.39%)는 역세권 및 신축, 재개발 호재 있는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신생아 특례 전세자금 대출을 활용한 수요 증가로 역세권 등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었다. 인천은 공급 물량이 부족한 부평구(0.64%)를 중심으로 중구(0.54%)와 남동구(0.35%)의 주요 단지와 서구(0.50%)의 정주 여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는 소형 규모의 수요가 많은 광명시(1.02%)를 중심으로 시흥시(0.71%)는 역세권 위주로, 부천 소사구(0.64%)는 공급 물량 부족에 따른 상승세를 보여주었고, 부천 원미구(0.59%)는 신축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Note

종합주택 월세가격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0.25% → 0.30%)과 인천(0.05% → 0.19%)은 상승폭이 확대되었으며 5대광역시(0.02% → 0.06%)는 울산(0.14%)과 부산(0.02%), 대전(0.04%) 위주로 상승하며 상승폭이 확대되었다.
서울은 월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교통환경과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성동구(0.70%)와 금천구(0.30%)는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며, 용산구(0.45%)는 소형단지 위주로, 노원구(0.39%)는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마포구(0.39%)와 영등포구(0.33%)는 정주 여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상승했으며, 송파구(0.27%)는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인천과 경기는 직주근접 양호한 남동구(0.39%)와 상록구(0.40%)를 중심으로 준신축과 중소형 규모 위주인 부평구(0.37%), 김포시(0.42%), 광명시(0.35%)를 위주로 임차수요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주거용 부동산 시장에서 반등 조짐이 보여지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을 위주로 상승 사이클을 타고 있으며 지방도 곧 회복세를 탈 것이라고 보인다. 이러한 현상이 일시적인 등락이 아닐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크게는 공급부족과 전셋값 상승 등을 이유로 설명할 수 있다.
공사비 상승에 따른 사업성 약화로 인허가와 착공이 크게 줄어들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주택공급 상황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공급 실적은 다른 해 연평균 대비 인허가는 74.2%를 기록했으며 착공은 절반도 안 되는 47.3%를 기록했다. 2~3년 후 공급될 주택이 한참 부족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셋값 상승도 부동산 시장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지속 상승하여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전세보단 매매를 고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서울 전셋값은 60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지속 상승중이며 인천과 경기 등에서도 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전셋값 상승은 결국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주며 주거용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게 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2024.06 오피스 가격지수

Note

24년 2분기 오피스는 전체적으로 1분기와 크게 변화 없는 낮은 공실률을 보여주었다. 다만 지역별 양극화가 이어지며 서울권역과 지방권역의 차이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서울 오피스 시장은 용산역권 대기업 사옥 이전에 따른 수요 증가와 강남, 도심권 건설 공사비 상승에 따른 재건축 및 리모델링 대기와 4차 산업 관련 업종의 신규 진입으로 자연공실률 수준을 이어갔다. GBD의 경우 대형 임차사의 공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공실률이 소폭 상승하였다. 그 외 CBD와 YBD는 큰 차이 없는 공실률을 보여주었다.

Note

오피스는 건설공사비 상승과 신규 공급부족의 영향으로 임차 수요가 증가하였고 이에 따라 임대가격지수가 상승하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오피스 임대료 역시 지역별 양극화가 크게 나타났다. 서울 주요 권역은 견고한 임차수요 덕분에 임대료가 높은 수준을 보여준 것과 반대로 전남, 경북, 광주 및 지방 등에서는 공실률이 증가함에 따라 임대가격지수 역시 크게 하락했다. 이에 서울 지역의 임대가격지수 상승률에 비해 전국 임대가격지수 상승률이 다소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상승하였는데 오피스 투자수요가 늘고 자산가치가 상승하여 수익률이 오른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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