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제목[리맥스코리아 중개 지도] "체계화된 시스템, 신임 대표 빠른 안착 원동력"2024-09-05 09:31

[리맥스코리아 중개 지도]"체계화된 시스템, 신임 대표 빠른 안착 원동력"⑤경상 주요 가맹사 '헤리티지·에이블', 하이엔드·메디컬 빌딩 특화전기룡 기자공개 2024-09-03 07:28:57 

[편집자주]

리맥스코리아의 성장 동력은 글로벌 시스템과 노하우다.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성장한 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관리 시스템을 가맹사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가맹사는 리맥스라는 브랜드 파워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쌓은 데이터에 입각한 자문업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최근에는 가맹사간 시너지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더벨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온 리맥스코리아 본사와 주요 가맹사를 조명해 본다.

이 기사는 2024년 08월 27일 15:34 thebell 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리맥스코리아(RE/MAX Korea)는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중개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부산과 대구에 각각 위치한 리맥스 헤리티지(RE/MAX Heritage), 리맥스 에이블(RE/MAX Able)이 대표적인 사례로 언급된다. 최근 가맹계약을 체결했음에도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특히 리맥스 헤리티지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하이엔드 주택 위주로 거래를 성사시키는 모습이다. 리맥스 에이블의 경우 메디컬 빌딩에서 전문성을 발휘한다. 최근에는 메디컬 빌딩을 넘어 오피스와 리테일, 숙박업소 등으로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해운대 입지 적극 활용, 타지역 가맹사 협업 '기대감'

이남곤 리맥스 헤리티지 대표는 쌍용자동차(현 KG모빌리티)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중 뒤늦게 부동산중개업에 뛰어들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한 시기도 2021년 말이다. 짧은 경력을 지녔지만 빠르게 트랙 레코드를 쌓고 있다. 지난해 리맥스코리아와 체결한 가맹계약이 원동력으로 거론된다.

그는 "리맥스코리아 사무실을 2021년에 찾아가 마스터 프랜차이즈인 신희성 대표와 이야기를 나눈 경험이 있다"며 "리맥스코리아가 체계화된 교육 과정을 갖추고 있다는 점, 전국에 포진된 부동산 전문가들과 네트워크가 갖추고 있다는 점 등을 깨달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털어놨다.

장고 끝에 가맹계약을 체결한 이후에는 리맥스코리아의 기업 문화를 고려해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거래 문화 선진화에 기여한다'를 비전으로 삼았다. 이와 함께 상업용부동산 매매·임대에 전문성을 갖춘 에이전트 사단을 꾸렸다. 단순히 조직을 구성하는데 그치지 않고 에이전트의 성장에 따른 제도를 갖추는게 목표다.

부산 해운대구에 사무실을 마련한 만큼 인근 하이엔드 주택 위주로 실적을 올리고 있다. 최근 매매계약을 성사시킨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와 '해운대 현대베네시티'가 대표적이다. 모두 펜트하우스에 해당한다. 지역을 단순 부산에 한정하지 않고 울산·김해·창원 등 인근까지 확장하려는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신축 메디컬 빌딩 임대계약에도 매진한다. 특히 부산 서구 부민동에 위치한 구덕신협 신축 메디컬 빌딩은 리맥스 헤리티지가 전속계약하에 전사적인 역량을 쏟고있는 임대자산이다. 1~3층은 구덕신협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층(4~10층)은 병의원으로 임대·운영된다.

리맥스코리아가 갖춘 네트워크는 향후 성장이 기대되는 대목이다. 이 대표는 "타지역 가맹사가 부산에 전시장을 구하던 수입차 브랜드의 의뢰를 받아 함께 후보지를 찾아봤던 경험이 있다"며 "지금도 타지역 가맹사들과 매수 혹은 임차 문의가 있을 때마다 협업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강조했다. 




◇MSO와 협업 시스템 구축, 포트폴리오 다변화 매진

박주현 리맥스 에이블 대표는 로컬 부동산중개법인부터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옛 리맥스 대구지점에 처음에는 한 명의 에이전트로 합류했다. 합류 직후 당시 대표의 병환으로 갑작스럽게 대구지점의 존속이 불투명해졌다. 박 대표의 결단으로 법인을 인수하고 리맥스 에이블로 새 시작을 알렸으나 어려움이 많았던 시기다.

그는 "갑자기 직원에서 대표로 역할이 바뀌다 보니 고충이 많았던 게 사실"이라며 "신임 대표로서 열심히 매진한 덕에 지금은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맥스코리아가 지닌 체계화된 시스템이 존재했기 때문에 신임 대표지만 빠른 안착이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디컬 빌딩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메디컬 빌딩은 일반적으로 임대차 계약이 '5년+5년' 방식이라 우량 임차인으로 통한다. 박 대표의 경우 부동산중개업과 함께 분양대행업을 종사한 경험이 존재하는 만큼 우량 임차인들을 원하는 클라이언트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게 가능했다. 성공 사례는 또 다른 트랙 레코드로도 이어졌다.

대표적으로는 '수메디컬 빌딩'이 언급된다. 수메디컬 빌딩은 대구 달서구 월성동 1858 일원에 위치한 메디컬 빌딩이다. 리맥스 에이블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분양대행 업무를 맡았다. 현재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정형외과·피부과·치과·안과 등이 입정해 있다. 준공 후 3개월 기준 입점률 90%에 도달한 상태다.

박 대표는 "병원경영지원회사(MSO)와의 협업을 토대로 주요 병원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직접 소통하는 방식으로 저변을 넓히고 있다"며 "발로 뛰는 영업을 병행한 덕에 포항 '시앤케이 메디컬타워' 등 성공적인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인 지역에서는 가맹사가 협업을 토대로 계약을 성사시킨 사례도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는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기존 강점을 가지고 있던 '메디컬팀'에 이어 '오피스팀', '리테일팀'을 꾸렸다. 숙박업소에 관심이 있는 가맹사 대표와 에이전트들이 결성한 '숙박업소팀'도 있다. 현재 6개 가맹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직접 투자도 단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03, 송촌빌딩 15층 ㈜리맥스코리아

T. 1877-9949   F. 02-558-0285   E. information@remax.co.kr

© 2022 RE/MAX KOREA. All Rights Reserved.